JTS관계자들이 농자재를 선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JTS(대표 유수)가 북한에 농업용 자재를 지원했다. JTS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을 통해 평양시 형제산구역 천남협동농장 490정보에 농업 지원을 하기로 하고, 3월 23일 요소비료 200톤과 복합비료 100톤, 멀칭용 비닐 6만㎡를 총 17개 컨테이너에 실어 인천항을 통해 남포항으로 보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14일 진행된 의류와 의약
포항 불교ㆍ천주교 지도자 모임 시장의 종교 편향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포항지역 불교계와 천주교계 지도자들의 화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포항 사암연합회장 난승 스님과 죽림사 주지 종문 스님, 천태종 황해사 주지 용암 스님 등 지역을 대표하는 5명의 스님은 3월 11일 지역 모 식당에서 대구 대교구 4대리구 조정헌 주교대리신부, 이경기 사목담당신부 등 5명의 신부들을 만나 부처님
불교단체활동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조계종 사회부와 중앙신도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환경연대 주요 실무자들은 3월 15일 모임을 갖고, 불교계 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5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활동가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성경강좌를 개설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외교통상부가 해외 외교공관에 "불필요한 종교활동으로 오해를 야기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 이하 종평위)와 참여불교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연구원)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또 문 총영사의 헌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현행법령이 헌법 20조상의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 원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지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우리부에서 답변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종평위와 연구원은 3월 2일과 3일에 각각 외교부의 입장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한 바 있다.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상임대표 행법, 이하 불교연대)는 일본시마네 현의 '독도의 날' 조례안 통과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불교연대는 성명서에서 "일본 극우세력은 지난날의 조선 침략과 강점을 합리화하고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묘사하는 파렴치한 교과서 왜곡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주권 침탈행위며 동북아 평화를 파괴하는 제국주의적 망동으로 우리 민족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짓이다"며 일본을 강력히 비난했다. 불교연대는 이어 '다케시마의 날'을 즉각 폐기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자숙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일본의 침략적 망동을 단호히 분쇄하자 일본은 주한 일본 대사와 일부 각료들의 독도
박광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이하 재가연대)가 주관한 ‘제2차 시민운동가 마음나누기-쌀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가 선정 발표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실련을 비롯한 45개 단체 소속 활동가들은 3월부터 매월 9인 1조로 40㎏씩 2회에 걸쳐 소속단체 사무실에서 쌀을 받게 된다. 조계사(주지 원담)와 봉은사(주지 원혜)가 각각 20가마와 25가마를 지원해 이뤄진 이번 사업에 대해 재가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6차에 걸쳐 성금 8200만원과 헌혈증서 6천매를 소아암환우에게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 지역본부(본부장 현장 스님)가 2004년도 광주시 공모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지난해 추진했던 공모지원사업 17개 단체 17개사업에 대한 사업실적 평가에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히고 선진외국의 NGO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연수 인센티브를 제공할
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박광서, 이하 재가연대)는 3월 26일 우리함께회관 수행센터에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연찬회'를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재가연대 6년의 발자취와 6년의 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공로회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연찬회에서는 '한국불교발전을 위한 재가연대와 재가불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는 "
천성산 환경영향조사는 4월에나 가능한가? 지난 2월 3일 지율 스님이 단식을 회향하면서 정부와 합의한 천성산 환경영향조사가 4월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3월 12일 정부와 지율 스님측 공동조사 전문가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천성산 현장답사 결과 양측은 시추지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일정에 의견접근을 이뤘다. 양측은 간천계곡 등 몇 군데 시추할 지점을 확인했으며, 양측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계획서를 작성해 구체적인 방법이 확정되면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율 스님측 조정 역할을 맡고 있는 녹색연합 서재철 자연생태국장은 "조사계획서 취합과 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 4월에나 환경조사가 시작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물품 선적후 한국JT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한국JTS(대표 유수)는 3월 12일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평양시 천남리를 비롯한 형제산구역 천남협동농장에 의류와 의약품, 학용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보내지는 물품은 의약품 21박스, 이불 100채, 가방 2500개, 유아용 양말 1만 켤레, 여성용스타킹 1만켤레, 볼펜 30만자루, 공책, 의류 600여박스, 마대 200자루 등으로 40피트와 20피트 컨테이너 2대분
간담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최연 사무총장. 불교계가 6ㆍ15남북공동선언 5주년과 8ㆍ15광복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남북공동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불교평화연대 등은 3월 8일 송현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불교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종단과 단체들은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내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박순희 대표가 연석회의 발족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3월 20일경부터 천성산 환경영향 조사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지율 스님은 3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널과 늪, 지하수의 상관관계뿐만 아니라 터널 자체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율 스님은 “13km에 이르는 터널의 안전을 우려하는 의견이 많다”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이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 조사의 범
100일 단식후 최근 모습을 드러낸 지율 스님. 지율 스님의 100일 단식을 종교와 여성의 눈으로 보면 어떠할까? 결코 쉽지 않은 질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함께 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등에서 진행되는 제9회 세계여성학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지율 스님 패널에서는 서강대 종교학과 김성례 교수가 ‘생명증여의 사회윤리와 여성적 힘’을, 서울대 철학과 조은수 교수가
올해 불교환경운동의 최대 이슈가 된 천성산 문제. 사진은 지율스님 살리기에 나선 불교환경단체들. 현대불교 자료사진. 지율 스님이 100일 단식을 회향하고 천성산 환경영향조사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불교환경운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생명’ 문제를 바라보는 불교적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서부터 불교환경운동의 공(功)과 과(過)에 대한 논의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특히 여기서 관심을 끄는 것은 ‘불교환경운동의 변화’에
문봉주 뉴욕총영사. 성경강좌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문봉주 뉴욕 총영사 사건에 대해 참여불교재가연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준비위원장 박광서, 이하 연구원)이 3월 3일 외교통상부에 2차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연구원은 질의서를 통해 "문 총영사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며 "명백하게 국가가 특정종교를 우대한 행위에 해당하는 정교분리원칙 위반"이라고 외교관들의 종교편향활동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연구원은 이어 △외
천성산 공사 현장. 현대불교 자료사진. 정부와 지율 스님 양측은 3일 오후 2시 정토회관에서 14명 전문가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다음주에 천성산 현장답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장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3월 20일경 최종합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지율 스님측 간사를 맡고 있는 녹색연합 서재철 자연생태국장은 "6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이같은 내용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3월 하순 경에 환경조
지율 스님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직후, 한국철도시설공단도 공동조사에 참여하는 전문가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측 전문가는 아래와 같다. * 한정상(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지하수 담당 * 이정인(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암반공학 담당 * 최위찬(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구조지질 담당 * 추석연(단우기술단 상무이사)-지구물리탐사 담당 * 장인수(자연환경복원연구원 박사)-생태 담당 * 배용득(한국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건설본부장)-정책 및 조정 * 김대영(한국철도기술공사 사장)-지원
40일만에 심경을 밝힌 지율 스님. "천성산 문제는 저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몫입니다." 100일간의 단식으로 우리 사회에 '생명' 문제를 환기시켰던 지율 스님이 40여일만에 대중에게 나타나 심경을 밝혔다. 3월 2일 오후 2시 정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지율 스님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3개월동안 제대로 된 환경영향조사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문봉주 뉴욕총영사. 성경강좌 개설로 파문을 일으켰던 문봉주 뉴욕총영사가 강좌를 중단했다. 문 총영사는 2월 27일 열린 마지막 강좌에서 “공직자로서 종교 자유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좌 중단을 선언했다. 강좌 중단 후 진행된 뉴욕불교TV와의 인터뷰에서도 문 총영사는 “2월 14일에 있었던 뉴욕 불교와 개신교 대표간 회동의 결과를 존중해 성경강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 총영사는 “공직자로서
공동행사 참석자들이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3ㆍ1운동기념 민족공동행사(이하 공동행사)가 종교사회단체 지도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일 서울교보문고 앞 광장에서 열렸다. 공동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반목과 대립, 갈등과 분쟁을 지양하고 화해와 조화를 통한 상생을 추구하자"며 민족대단합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날 발표한 평화메시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