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이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주거 시설 100동을 지원한다.지난 2월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약 5만 7000명이 사망하고 400만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한다. 무너진 건물들을 복구하는데 1년에서 길게는 5년이 예상됨에 따라 아름다운동행은 재건복구 전까지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컨테이너 주택 100동, 약 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컨테이너 주택을 지원키로 했다.현
조계종 제23교구 서봉사(주지 휴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국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3월 31일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봉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서봉사 주지 휴정 스님, 연지행 보살, 청정주 보살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윤재웅 동국대 서울캠퍼스 총장과 서봉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불교계 이주민지원협의체인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호산, 이하 마주협)가 2400만 원 규모 이주민 공모사업을 시행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이주민지원 전문단체와 이주민 법당, 이주민 관련 연구자인 석·박사 학위과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규모 2400만 원 규모로 심사를 통해 기관과 개인에게 지급된다. 접수 마감은 4월 26일이다.마주협은 그동안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이주민 법당지원, 이주민지원관련 기관 워크숍 등을 통해 불교계가 이주민과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펼쳐 왔었다. 특히, 2022년
불교, 원불교, 천도교, 개신교 등 4대 종교가 제주 4·3 75주기를 맞아 4월 3일 서울 탐라영재관 11층 강당에서 ‘4·3 제75주기 추모제사 및 4대 종단별 추모의례’를 봉행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서울제주도민회와 재경제주4·3유족회가 함께한 이날 의례는 △천도교 제주4·3희생자 위령식 △개신교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해결과 치유를 위한 추모기도회 △원불교 제주4·3 위령재 △불교 제주4·3 제75주기 추모재 등으로 진행됐다.불교계를 대표해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는 이날 추모재에서 4·3 당
아이돌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창빈과 현진이 더프라미스 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이사장 묘장)는 3월 30일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의 회원으로 아이돌그룹 있지의 멤버인 류진을 비롯한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창빈과 현진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너스 클럽은 1억 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지속적으로 더프라미스와 함께 희망 약속의 가치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후원자가 회원이 된다.있지 멤버 류진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이 지난 3월 27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빌라 회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한다.더프라미스는 3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장 조사를 통해 안산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가족과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회원 모금 전개 및 지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27일 오전 3시 28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40여분 만에 잡혔지만 집안에서는 A씨 부부의 11세, 4세 딸과 7세, 6세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다.강성원 더프라미스 국내사업팀장은 화재 피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묘장, 이하 환경위)가 3월 27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건부 허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환경위원장 묘장 스님과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을 비롯한 환경위원 12명은 이날 회의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오색지구와 ‘끝청’까지 길이 3.3km를 케이블카로 잇는 사업이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조건부 동의 의견을 양양군에 통보하고 설악산 오
정전협정 70년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연등행렬이 종로 일대를 수놓았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이하 민추본)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는 3월 30일 서울 조계사 일대에서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는 불교도 평화기원 정진’(이하 평화기원 정진) 행사를 개최했다.민추본과 사노위는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이제는 적대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발원을 모으고자 이날 평화기원 정진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사노위 위원과 민추본 회원, 포교사단 등에서 30여 명이 동참했다.민추
동국대 총동창회 제30대 회장에 문선배 신화종합건설 회장이 선출됐다. 동국대 총동창회는 3월 28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문선배 신화종합건설 회장을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문 신임회장은 2017년부터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년 2월 수석부회장에 임명됐다. 재단법인 동국장학회 이사와 동경장학회 이사장 등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해왔고, 2020년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경제부문상을 수상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에 송관수 공인회계사, 윤병관 이지상사 대표이사, 김강균 변호사가 선임됐
해방 후 이념 대립으로 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제주 4·3항쟁이 올해 75주기를 맞은 가운데, 이념 갈등으로 학살된 당시 제주도민의 처절했던 삶이 스며진 역사 현장을 직접 순례하며 평화와 인권의 귀중함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이하 민추본)는 3월 25~26일, 1박 2일간 제주에서 제81차 월례강좌로 ‘제주 4·3항쟁 75주기 평화순례’를 개최했다. 민추본 사무총장 덕유 스님을 비롯한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 과정 수료생 등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30여 명이 이번 순례에 동참했다.제주4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세계불교도연맹(IBC) 대표 및 사무총장 담마삐야 스님을 만나 “한국불교와 인도불교의 중흥을 위해 양국간 활발히 불교문화를 교류하자”고 당부했다. 담바삐야 스님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불교문화 전시 등을 위해 방한했다.진우 스님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 만난 담마삐야 스님에게 먼저 상월결사 인도순례 당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님은 “수많은 인도 불자들이 상월결사 순례단을 환영하는 모습에 뜨거운 형제애를 느꼈다”면서 “부처님 탄생국으로서 앞으로 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3월 27~28일 양일간,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에서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총 275명이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미리 교육받은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등록부스를 찾은 학생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안내 후 희망자에 한해 채혈하고 감사와 처음 약속 그대로 기증해 달라는 의미로 기념품을 전달했다.간호학과 3학년 임보영 학생은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많은 학
일본이 발발한 태평양 전쟁과 조선 침략을 꾸준하기 비판하며 참회를 촉구해 온 일본 조동종 운쇼지(雲祥寺) 주지 이치노헤 쇼코(一戶彰晃, 사진) 스님이 3월 25일 지병으로 원적했다. 세수 74세. 이치노헤 스님은 일본의 원죄를 꾸준히 비판하고 자신이 소속된 종단인 일본 조동종이 전쟁 지원 사실을 폭로·지적해온 실천적 선지식이다. 인권운동에도 관심이 많아 ‘사야마 사건을 생각하는 시민집회’ 실행위원, 인권·평화단체 ‘촉광’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에는 2011년 한국 유일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를 지원하는 조직인 ‘동국사를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법석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주 관음사 4·3 추모 위령재가 3월 25일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에서 봉행됐다.법회는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 주지 허운 스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덕유 스님, 김문자 제23교구신도회장,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고희범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제주 관음사는 1948년 제주 4.3사건 당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일터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모든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산재 사망이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기도하고 연대하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가 3월 21일 서울 동국제강 본사 앞에서 ‘故 이동우 동국제강 비정규노동자 1주기 추모문화제’를 봉행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사노위원 시경, 서원, 동신, 여등 스님이 참석했다.이동우 노동자는 지난 2022년 3월 21일 동국제강 포항 공장에서 천장 크레인 보수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 위의 회전체가 갑자기 작동
최근 취임한 윤재웅 동국대 제20대 총장의 교내·외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끈다. 취임 직후 윤 총장은 올해 1학기에 개설한 일반교양 비대면 과목인 ‘동국의 역사와 인물’을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을 만난데 이어 첫 교무위원회에서는 인공지능 및 IT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등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대는 3월 20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윤재웅 총장 취임 이 후 첫 교무위원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동국대는 이번 교무위원회의를 기점으로 교내 회의체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무위원회의는 각 단과대학의 학장과 정책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연합회 (총재 미광 선일)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콘서트를 진행한다.한국청소년연합회는 3월 25일 오후 4시 인천 가좌동 명상박물관에서 ‘바라봄 힐링 명상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스트레스·우울감 해소와 분노 조절을 돕는 김권영 명상 전문가의 ‘바른 숨쉬기 명상강좌’와 명상을 위한 현악 4중주 클래식 연주회, 비건음식 나눔의 순으로 진행된다.총재 미광 선일 스님은 “명상박물관에 온 시민들이 명상과 클래식 연주, 비건음식을 통해 활동적인 봄의 에너지를 맞이하는 체험을 하면 좋겠다”며 이번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이하 민추본)과 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가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는 불교도 평화기원 정진’(이하 평화기원 정진)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는 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 27일) 70년이 되는 해이다. ‘정전’은 전쟁을 잠시 멈춘 거지 완전히 끝낸 것이 아니다. 여전히 남과 북은 분단된 채 대결과 적대를 거듭하고 있고 한반도의 전쟁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민추본과 사노위는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아 이제는 적대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발원을
조계종 대성사(주지 법안)이 동국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3월 14일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대성사 주지 법안 스님, 이사장 돈관 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윤재웅 총장, 정승석 불교대학 석좌교수,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대성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특히 이날 수여식은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총장이 취임 이후 맞이한 첫 번째 장학행사로 의미를 더 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
“사회·경제 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이제 우리 안의 가능성을 믿고 내부에서 먼저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존 패러다임을 파괴하는 ‘혁신적 상상력’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4년 동안 이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 동국대학교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지속 발전하길 바랍니다.”윤재웅 동국대 제20대 총장의 취임 일성은 ‘혁신적 상상력’을 통한 학교 변화와 발전이었다. 그는 혁신적 상상력으로 동국대를 창의성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동국대는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