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타, 비파사나 등 3단계과정 스님들 힐러과정 이수후 활동가능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 한국불교에는 168개 종단에 5만 승려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계종이외에는 승려 교육 기관이 튼실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현 시대에 맞는 포교아이템이 제시되지 않는 한 우리 한국불교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에게 현시대에 맞는 포교아이템을 제시하고자 ‘힐링라이프(Healing Life)’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 경기도 연천 오봉사 주지 군맹 스님〈사진〉은 ‘힐링’이란 치유이며 ‘라이프’는 인생이란 말이니 힐링라이프란 인생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몸과 마음이 병 들듯 인생도 병이 드는데 몸과 마음은 의학에 의존해야 하지만, 인생이 병 들면 종교에 의지해야 한다는게
차인으로서 전통문화 공인 최초 차문화 진흥 연구, 정책 제시 다짐 “전통문화의 일부로 차문화를 인정한 첫 사례이기에 차인으로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한국 전통문화로서 현대인들의 정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차문화 발달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평생 차를 연구해 온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사진〉이 9월 5일 대통령 소속 정책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문위원회는 다양한 문화 현안을 조사하기 위해 문화예술, 문화산업, 전통문화, 문화가치확산 등 4개 분야에 걸쳐 위촉됐다. 전통문화분야 전문위원회는 10명으로 전통차 분야에서는 최초다. 박동춘 소장은 “1970년도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차는 다례를 위주로 알려졌다. 이제는 정신문화로서 대중화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11월 26일 비전2020 선포식 거행 교육·세계화·네트워크 3개 분야 TF팀 구성, 10월 중 세부계획 수립 종립 동국대 불교대학이 ‘비전2020’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동국대 불교대학은 11월 26일 불교대학 내 불교학과·인도철학과·선학과를 비롯해 불교대학원의 각 동문회가 총결집하는 자리에서 ‘비전2020’을 선포한다. ? 정승석 불교대학 학장은 9월 11일 “‘비전2020’ 추진을 위해 불교대학 학과 동문회와 유관 조직을 일원화 해 ‘비전수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불교학 선진화 ; 교육과 연구 △한국불교 세계화 ; 국제화와 세계화 △불교의 사회적 소통 ;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의 3개 분과에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비전수립위원회는 현재 불교대학 학장인 정승석 교수가 위원장〈사진〉을 맡았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는 9월 4일 구인사 광명전에서 천태종 초대 종전(宗典)연구원 원장에 위촉됐다. 종전연구원은 천태종 소의종전을 연구하는 연구기관이다. 원장 임기는 3년. 이날 위촉식에서는 운영위원으로 도원 스님(前 교육부장)·용암 스님(前 교육부장)·무원 스님(前 총무부장)·월도 스님(현 총무부장)·경혜 스님(교무부장)·월중 스님(재무부장)·도웅 스님(현 교육부장)도 위촉됐다. 서윤길 명예교수는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0여 년 간 불교학과 교수로 지내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생산은 지역민, 홍보는 선운사 농촌?사찰 손잡고 수익모델 첫 선 수익금 전액은 복지 사업 재투자 관?민?사찰의 합작 사업이 사찰 재정자립을 위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승려들의 노후수행마을 등 복지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는 ‘복지 도량’ 선운사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역민들과 함께 ‘보은염(報恩鹽)’ 판매에 나선다. 소금생산은 지역민들이 맡고 선운사가 영농법인 이사로 참여해 품질 관리와 감독을 맡는 형태다. 소금은 선운사 상표를 달고 세 가지 종류(자염, 황토구운소금, 천일염)로 출시된다. 법만 스님은 “4년여 전부터 사찰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은염을 만들게 됐다”며 “보은염 판매 수익금 일체는 선운사 노후수행마을에 입주한 스
9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서 9월 27 ? 28일 단양 대명콘도서 경로법회도 마련 “총지종은 창종이래 매일 ‘국태민안’과 ‘조국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나라 불공을 공공서원으로 제정하고 모든 법회 의궤 속에 넣어 이를 서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통일음악예술제도 총지종의 진호국가불사(鎭護國家佛事)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새터민,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이들이 음악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는 9월 28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제 3회 통일음악예술제의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평화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올 이번 통
방글라데시 9개 지역 수도시설 지원 변호사 등의 자문위원 구성도 추진 ? ‘Happy World Together’ ‘제 5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9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장 권영구)와 조계종 마하이주민지원 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 도제 스님)가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주민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800여명이 참석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든다. 이에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도제 스님을 9월 2일 인사동 누리에서 만나 이번 대회의 특징과 불교계 이주민 정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 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다문화지원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방글라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돼 온 고은 시인이 수원의 고은문학관으로 거처를 옮겨 3기 문학인생을 펼친다. 수원시는 8월 29일 고은 시인이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으로 전입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을 모셔오기 위해 생태박물관 용도로 매입한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65㎡ 규모의 개인 주택을 리모델링해 제공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고은문학관으로 건립해 인문학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고은 시인은 그동안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 전원주택 단지에서 30여 년간 거주해왔다. 일명 안성시대로 대표작인 를 비롯해 본지 창간 연재소설 등 130여권의 저술을을 펴냈다. 고은 시인은 “안성에서 살며 저술한 것들이 서울 시대의 것들을 능가한다. 이제 수원 시대의 문학활동이 내 인생의 절정이
불교문학창작교육원 과정 등록 6개월 습작으로 ‘옻샘’ 완성 ? “모기보시라는 것이 있잖아요. 저는 여기에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사상이죠. 그런 면에 불교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점자책으로 등을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호에 동화 ‘옻샘’으로 당선된 조재훈 씨(72)는 시각장애인이다. 고희를 넘긴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점자책으로 글을 읽고 시각장애인용 특수 컴퓨터로 글을 쓰는 성실한 작가다. ‘옻샘’은 아토피를 앓는 도시 아이가 시골 할머니댁에 머물며 옻샘물로 병을 이겨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불교문학창작교육원에서 불교적 글쓰기 공부를 했어요. 저희 집 바로 옆에 절이
1차 오디션 통해 10개팀 1부에서 경연 펼쳐 선문화체험관 완공되면 다문화프로 마련할 터 “국가간 장벽이 무너지면서 세계는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들을 우리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무시하거나 경계하는 게 아픈 현실입니다. 이제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를 전환할 때입니다.” 9월 1일 오후 7시 천태종 분당 대광사 특설무대서 제 1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가을빛 예술제’를 개최하는 주지 월도 스님(천태종 총무부장)은 다문화가정은 이제 우리 국민의 일원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강조한다. 대광사의 이번 음악제가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초청하는 음악회는 많았지만, 그들이 직접 참여해서 공연을 펼치는 행사는 드물었기 때문
?“참다운 지장신앙은 지장보살의 본원력을 바탕으로 죽은 이를 천도할 때 산 사람들도 함께 밝은 광명의 세계로 나가는 것입니다. 참다운 기복신앙은 복을 구하는 소박한 마음이 자비를 나누는 보살의 마음과 하나되는 작복신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지난 7월 지장보궁 낙성법회를 봉행함으로써 명실공히 기도와 수행, 문화 교육, 복지의 틀을 갖추고 지장보살 선양운동을 펼치는 고창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장신앙만큼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역설했다. ?선운사는 예로부터 지장신앙이 발달한 도량이다. 특히 도솔암 참당암 선운사에 각각 천장, 인장, 지지 지장 보살이 불상으로 봉안하고 있는 사찰은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지장신앙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법만스님
? “대장경은 단순한 불교 문화재가 이 아닌 우리 민족의 기록문화와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러한 대장경의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개막을 한 달여 앞둔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김이수(사진) 집행위원장은 “대장경 축전을 우리 민족이 지닌 위대한 문화 유산의 정신적 가치를 더 높이는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와 합천군, 해인사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합천군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다. 김 위원장은 “2011년 200만 명이 축전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16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 5만명을 유치한
학교법인 회당학원 제24대 이사장에 증광(경산심인당 주교) 정사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회당학원은 8월 13일 위덕대서 제417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 24대 이사장으로 증광 정사를 만장일치 선출했다. 8월 23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혜명 정사 후임으로 2016년 12월 18일까지 회당학원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되는 증광 정사는 “학교법인과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는 1985년 감포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심인고등학교 정교, 제9∼12대 진각종 종의회 의원, 통리원 재무부 관재국장, 사감원 사감부장, 통리원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3대 종의회 의원과 제 34대 사감원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이사회는 이에 앞서 개방이사 수성(
건봉사 주지 정현 스님이 춘천불교방송 제 6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정현스님은 1978년 신흥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출가한 이후, 원각사(속초), 심원사(철원) 주지 등을 지냈으며, 서울 중구경찰서 경승실장, 춘천교도소 불교교화위원, 고성경찰서 경승실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등이 있다. 정현 스님은 “춘천불교방송은 지난 해 개국 10년을 맞아 속초 중계소를 개국함으로써, 영동 지역과 영서 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강원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올곧은 보도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 고양, 강원도민의 화합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 ?
7월 22일 시설 건립 기공식 내년 6월 20세대 입소 지상 5층에 상담실, 휴게실 갖춰 보호 3년이내, 총 2년 연장 가능 “우리나라는 현재 이혼 등의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한부모 가정중에서 더욱 심각한 것은 자녀 양육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부자가정입니다. 이런 현실에 비춰 현재 진각종 모자운영시설인 ‘달빛둥지’를 지켜 보며 부자운영시설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시설 위탁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공한 부자보호시설 운영은 급변하는 시대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중요한 책무라 생각합니다.” 진각부자보호시설 기공불사를 7월 22일 봉행한 진각종 밀각심인당 주교 효운 정사는 부자보호시설 건립운영은 아버지와 가족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이 사회에 더욱 폭넓게 공유
아프리카 학교 건립부터 출가 진흥 기금까지 쾌척 서울대병원엔 17년째 지원 환우 등 위한 명상CD 제작도 “요즘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불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작게나마 각 분야에 지원하며 돕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힐링’이라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유나방송(www.una.or.kr)’ 진행자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이 최근 불교 발전과 자비 실천을 위한 ‘통큰 기부’를 이어가 화제다. 스님의 저서 의 인세 9000만원을 전부 불교와 사회에 환원했기 때문이다. 정목 스님은 7월 22일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아프리
‘인연맺어주기 사업’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매쟁이’ 혜철 스님(충북 옥천군 대성사 주지)이 8년 동안 이어준 인연은 1260쌍.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선남선녀가 스님 덕에 손을 맞잡게 되니 이만하면 혜철 스님 손바닥에도 접착제가 묻어있지 않나 싶을 정도다. 괄목할 만한 숫자 덕분에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 국민추천 경진대회에서 ‘인연맺어주기 사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저출산, 농촌인력 충원 등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이야 ‘스님이 좋은 일 한다’며 칭찬도 많이 듣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혜철 스님은 많이 망설였다. 수행자 앞에 붙은 ‘중매쟁이’라는 칭호가 부담스러웠던 것. 하지만 계속해서 인연을 부탁하는 신도들을 거절할 수 없었고
만다라 강연 등 불교대학 운영 명상체험으로 진리 체험 지도 홍천에 만다라 성전 조성 발원 ? “21세기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깨달음의 빚이 탄생하는 중심에 만다라가 있습니다. 빛나는 수행자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해피만다라 문화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불교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피만다라를 통해 대중들에게 행복한 만다라를 알려온 동휘 스님(홍천 여래자 주지)이 종로구 인사동에 해피만다라 문화원을 개원했다. 스님은 6월 25일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원 소식과 함게 만다라성전 등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다. 지난 6월 9일 문을 연 해피만다라문화원은 만다라법륜대학과 금강대법연무관 등의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비방아닌 문제제기 통해 승가 위의 바로 잡을 것” 호계·총무원장 자격 제시 등 8월 말 대안 제시 계획 상근인력 보강 조직 강화도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승가를 비방하고 흠집을 내려고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스님이 사회적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정센터는 이 같은 목표로 뛰겠습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김종규 변호사(법무법인 인본 대표, 사진)는 7월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센터의 목표를 재차 밝히며 말머리를 풀었다. 교단자정센터는 그간 2년여 동안 수장의 자리가 공석이었다. 재가연대의 내부 운영문제도 있었고, 불교계 사회운동 NGO의 운동 역량이 지난 몇 년간 현격히 감소한 것도 이유로 작용
오스트리아 영화제 은상 수상 ‘색즉시공 공즉시색’등 77편 직접 제작 ‘영화는 포교의 좋은 방편’ 영화 초보의 첫 데뷔작이 세계영화제 3관왕에 올랐다. 영화를 배운 적도, 연습삼아 만들어 본 적도 없다. 혹자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이며 영화인들의 멘토로 꼽히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와 비슷하다고들 한다. 어느 날 영화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거물 신인. 놀랍게도 비구니 스님이다. 경산에 위치한 대해사 국제선원장 대해 스님은 6월 2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41회 페스티벌 오브 네이션(Festival of Nation)’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영화를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불법 영화의 희소성과 깊이를 알아봐 준 것 같다”며 수상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