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는 11월 14일 오전 10시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제 3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성우 회장스님을 비롯해 신허 전 통도사 주지, 우판수 불교TV 부산 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5명 위임) 이날 회의에서 이수덕 사장은 "14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석주, 석정 스님 선서화전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석주스님이 40점, 석정 스님이 103점 등 143점을 보시했다"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불교TV 새사옥 마련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불교TV 사옥 마련은 현재 불교TV의 가장 큰 불사"라며 "교계의 중진 스님들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
불교만화연구소는 새로운 포교문화의 장을 열 교계 최초의 불교만화 공모전을 연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불교만화 공모전은 미래불교의 희망인 청소년 불자들이 즐겁고 창의적으로 불교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적 소재가 담긴 모든 장르의 만화로 단편, 네컷 만화, 일러스트, 만평 등 장르와 편수의 제한은 없다. 공모기간은 12월 1일~2002년 1월 20일 까지며, 신청서는 불교만화홈페이지(www.okbuddha.com)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053)474-8228 이은자 기자 ejlee@buddhapia.com
자신이 공부했던 사찰의 불사에 참여하는 등 사찰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한 대학생 이야기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대 법대 3년생인 정우종(28) 학생은 경북 청송의 대전사가 최근 탱화불사를 추진하자, 선뜻 50만원을 보시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생이라는 신분을 감안하면 정우종 학생으로서는 거금(?)을 내놓은 셈. 정우종 학생이 대전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조용히 공부할만한 곳을 찾다가, 아버지의 도반에게 소개받고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서 기거하면서부터다. 정우종 학생은 2월까지 3개월간의 방학기간동안 대전사 암자인 백련암에서 공부하며 사찰 일을 돕기도 했다. “주지스님께서 숙식은 물론 거처까지 아무 조건없이 제공해 주신데 대해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마
통도사부산포교원(주지 심산)이 입주해 있던 성원주차빌딩이 11월 8일 실시된 3차 법원 경매 과정에서 ‘조원 그린’이라는 회사에 낙찰되자 포교원 신도들이 도량 수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재 1650평 규모인 성원주차빌딩에는 9년전 개원한 통도사부산포교원내에 대광불교대학, 한나래문화재단을 비롯해 44개의 신행단체, 1만여 세대의 신도들이 신행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부산불교거사림회,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붓다의 메아리 등 크고 작은 신행단체 사무실이 적을 두고 있다. 이들 신행단체들은 법원 낙찰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도량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낙찰 당사자인 조원 그린이 법인이 말소된 회사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통도사포
“고3 불자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대입을 향한 길찾기는 석달간 계속돼야 한다. 면접과 논술 등 산 넘어 산이 또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완전한 해방감에 빠질 수 없는 때다.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교계의 청소년 관련 단체들은 문화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고3 수험생들이 이를 잘 활용한다면 진로도 찾아보고 수험공부 때문에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취미활동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열린 청소년 상담실은 입시 부담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을 위해 한달동안 불교기초교리 강좌와 참선교실, 달동네 자원봉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미진학 학생들을 위한 취업 및 진로상담도 함께 해준다. 중랑 청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정여스님,이하 대불어)는 이달부터 연수회 참가자들에게 레크리에이션 2급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번에 대불어가 발급하는 자격증은 한국여가교육협회가 공인한 것으로 자격증을 받으려면 대불어의 레크리에이션 1ㆍ2과정과 소정의 자격검정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1ㆍ2 과정에는 우리놀이를 활용한 불교레크리에이션, 분위기 집중 게임과 팀게임, 친교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대불어 회장 정여스님은 “2급 자격증 발급은 어린이 지도자들의 전문성 확보와 사기진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제도”라며 “자격증을 획득한 지도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어린이 포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일 기자 jikim@buddhapia.com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1월 14일 오전 11시 동여수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갖는다. 여수시로부터 위탁받아 복지재단 항일암 지부에서 운영하게 될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연건평 502평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건축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건강관리실 주간보호소 자원봉사자실, 2층에는 강당 목욕탕 노인휴게실, 3층에는 체력단련실 컴퓨터실 이미용실 등이 설치, 운영된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국민카드사 임직원의 후원을 받아 서울노인복지센터,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 소재 11개 복지시설에 쌀을 지원한다. 국민카드사 임직원들은 ‘농협 쌀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고 결식아동 및 노인돕기 위해 쌀 20kg 100포배를 후원했다. (02)737-6966 오종욱 기자 gobauoo@buddhapia.com
불교TV(사장 이수덕)가 빠르면 내년 말에 스튜디오와 법당을 갖춘 새 사옥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영상 포교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불교TV는 이번 사옥 마련을 계기로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던 ‘부도와 파산위기 방송’이란 오명을 씻고 명실 공히 영상 포교 원년을 재선언하며 한층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불교TV는 11월 21일 오후 2시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사옥 신축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새 사옥은 연건평 1250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이다. 이번에 건축될 사옥의 총 공사비용은 약 50여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불교계 건물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각 층마다 보시, 정진, 지계, 인욕, 선정, 지혜 등 6바라밀 이름을 붙이고 6층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운영위원장 김동흔)은 11월 7일 경실련 강당에서 ‘경불련 10년의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창립 10주년기념 토론회를 가졌다. ‘경불련 10년의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동흔 경불련 운영위원장의 주제발제에 이어 이영철 재가연대 사무처장, 이정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사무국장, 이정호 녹색미래 사무처장, 정은일 전국실직노숙자 종교시민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흔 위원장은 발제문을 통해 “경불련의 창립으로 불교계가 현실문제에 눈을 뜨고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각 분야에서 생겨난 불교시민단체들이 사회 및 불교의 민주화와 생태계 보전 등 참여불교운동의 전진기지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경불련은 지난 10년동안 경제정의
광주 무량선원은 세계 평화와 인류화합을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한다. 11월 15일(목) 저녁 7시부터 봉행되는 이번 대법회에서는 전 조계종 포교원장 암도 스님(백양사 청량원)이 ' 바르게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법문한다. 또한 세계 평화와 인류화합 기원 ‘자비의 등’ 점등과 7일간의 특별 기도 입재도 함께 마련된다. (062)971-8626 김재경 기자 jgkim@buddhapia.com
서울은행 불교행우회는 11월 8일 오후 7시 11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권태중 회장 등 20여 행원 불자들은 지도법사 안니옥 법사의 법문을 들으며 신심을 다지고, 12월 중 불교행우회 창립 기념법회 일정을 논의했다. 오종욱 기자 gobauoo@buddhapia.com
국립경찰병원 불자회는 11월 9일 오전 12시 환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회원 및 입원환자 50여 명이 동참해, ‘부처님 도리로 세상을 보자’를 주제로 한 지도법사 혜광스님(서울 관악구 봉천동 참나선원장)의 법문을 들었다. 국립경찰병원 불자회는 매주 금요일 환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오종욱 기자 gobauoo@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