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최고법계인 대종사·명사에 비구스님 20명과 비구니스님 13명이 품서됐다.조계종은 4월 25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대종사 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대종사와 명사 법계는 승랍 40년 이상의 비구와 비구니스님에게 수여되는 최고법계로 종단 내 수행력과 지도력을 상징한다. 품서식에는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법계위원장 법산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의원스님들과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등이 동참했다.품서식은 법계위원장 법산 스님이 고불문을 낭독하며 정진할 것을 발원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율주인 덕문 스님이 4월 17일 대전 교도소 대강당에서 재소자에게 보살계를 내렸다.보살계에는 70여 명의 재소자가 계를 받아 법명을 받았으며 지난 과업을 참회하며 불제자로 살아 갈 것을 서원했다. 수계법회에는 보림사 덕문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으며 보림사, 광제사, 용수사, 대전교도소 불교분과 종교위원 30여 명과 수용자 300여 명이 동참했다.덕문 스님은 수계법문에서 “오늘 보살계 수계법회를 통해 수용자들이 죄업을 씻고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순화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제자로 참회하는 삶을 살아 새로운 삶으로
불자의 실천 덕목인 보살계 수계산림이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에서 봉행됐다. 범어사 보살계는 124년 동안 이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수계산림에는 부산 및 경남 일대에서 70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해 도량을 메웠다.금정총림 범어사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보제루 내 금강계단에서 ‘제124회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보살계 수계산림은 대승불자들이 지녀야 할 계율로서, 범망경을 바탕으로 10중대계와 48경계를 받아 지니고, 현대 사회에 필요한 덕목을 실천할 것을 서원하는 시간이다. 이번 범어사 보
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4월 21일 지관전 및 경내일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봉행했다.광명사는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나투어 전한 지혜와 평화를 빛으로 밝히고 온누리에 부처님의 광명이 가득하길 기원했다.점등식은 △5추타종 △개회선언 △관불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법어봉독 △국운융창기원 △봉행사 △점등법어 △점등사 △축사 △봉축가 △내빈소개 △발원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주지 춘광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해영사 주지 설
“사단법인 한국불교선교종은 선교원융사상 정신을 이어받고 자비정신과 태고보우국사의 선교원융의 정책을 계승하기 위해 창종되었습니다. 중생교화의 대승적 이념과 선교융합의 뜻을 더욱 꽃 피우고, 선교겸수의 실천을 현실에 맞게 토착화시켜 원효대사의 화쟁정신을 공고히 바로 받들어 실천하는 종단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4월 21일 부산 호텔 농심 대연회장에서 사단법인 한국불교선교종 제9대 총무원장 취임식이 봉행됐다. 제9대 총무원장으로 취임한 대풍 범각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선교겸수’와 ‘화쟁정신’을 강조하고 종단의 실천 및 정진을 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이하 포교사단 부산)이 4월 2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불기 2568년 포교사단 리플레이 교육 오프라인 강좌 특강-부산지역단 상반기 분야별 연수’를 실시했다.포교사단 부산은 매년 포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행복선 명상센터의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연수에는 미타선원 선원장 하림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 단장과 송재린 부산지역단장, 홍순하 행복선 명상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포교사단 부산 소속의 포교사들이 동참했다.이번 연수는 명상분야를
부산 금정구불교연합회(회장 동암 스님)가 4월 20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법회’를 봉행했다.법회는 △개회 △국민의례 △삼귀의례 △반야심경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이임사 △회기전달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취임사 △임명장 수여 △자비나눔 △치사 △격려사 △축사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전 총무원장 춘광 스님, 전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고담 스님, 신임 회장 동암 스님,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현강정사, 한국불교태고종 부산종무원장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 스님)이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양묵 개인전 - 그림으로 그린 다완(茶碗)’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양묵 작가의 대표작인 ‘다완’, ‘변주’ 등을 비롯한 4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김양묵 작가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장,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제1회 BFAA 아트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산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로 추대된 김양묵 작가는 왕성한 작품 활동
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에서 ‘꽃피는 시절 추억의 멜로디’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부처님오신날과 가정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쿠무다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소외된 곳, 문화가 필요한 곳에 직접 방문해 문화가 주는 힘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해 15회를 맞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다양한 장소에서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출연진들로 꾸며져 왔다.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출연진은 미스트롯 송가인, ‘
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위원장 정오 스님)가 부처님 떡이라 불리는 ‘느티떡’을 재현 및 전승하고 가치를 전하고 있다.부산연등회봉행위원회는 4월 18일 범어사 하후원 공양실에서 ‘2568부산연등회 느티떡 전승회’를 개최했다.전승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정수 스님과 보신 스님을 비롯해 진각종, 삼광사, 진여원, 화엄승가회 등 부산 신행단체 및 사찰 신도들이 동참했다. 강사는 범어사 보현회와 관음회, 범어사합창단 대표들이 담당했다.느티떡 전승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은 범어사 경내 느티나무에 올라 직접 새순을 땄고, 잎을 물로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 스님)은 4월 17일 경내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한마음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선원 인근 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을 초청, 공양을 올리고 흥겨운 공연을 열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1987년 개원 이후 영도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민을 도량으로 초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 박해일 신도회장, 이화행 신도부회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이경민 영도구의회 의장, 조승환 국회의원 당선인, 박영미 중구영도
“위대한 영웅을 찾아 범어사로 떠나요!”범어사는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대웅大雄,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ft. 나를 찾는 여행)’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정오 스님)은 국가유산청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및 박물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범어사가 선정되었다.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대웅,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자! △알쓸범대, 알고보면 쓸데있는 범어사 대웅전 이야기로 진행된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