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 선정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

2025-11-25     임은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승가원 사무총장 동준 스님이 대표로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 스님)이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승가원은 11월 2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장애공감 페스티벌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키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승가원은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우소기관(1개소)로 선정됨과 동시에 2010년부터 15년 간 이어온 ‘장애바로알기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승가원은 장애전문 복지법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총 702개 기관에서 1500회 이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제공해왔다. 2020년부터 대국민 참여형 장애인식개선사업(손그름 콘텐츠 공모전) 운영으로 장애인식개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를 발굴해왔다. 이외에도 ‘승가원의 천사들’ ‘승가원 천사들의 그날’과 같은 방송 출연과 도서 출간 등 장애인의 긍정적 일상을 조명한 콘텐츠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승가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장애바로알기 사업에 대해 자부심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장애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