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디딤돌 봉사단, 독거노인 500명 팥죽나눔 봉사
11월 25일 순천도립의료원서 독거노인 초청 나눔행사 개최
2025-11-25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전남 순천의 불자 모임인 디딤돌 봉사단(회장 김선익)이 11월 25일 순천 중앙동에 위치한 순천도립의료원에서 지역 독거노인 500명에게 따뜻한 팥죽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디딤돌 봉사단은 2019년에 순천지역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보시행을 실천하고자 창단돼 매년 북한 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불교문화를 홍보하고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단체명을 ‘디딤돌 봉사단’으로 변경했으며 첫 행사로 순천지역 독거노인 초청 팥죽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선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추워지는데 지역의 불자들이 순천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딤돌 봉사단은 회원 80여명이 참여하는 불교 봉사모임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모인 단체이다. 이날 팥죽나눔 행사에는 회원 20명과 순천자원센터 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