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광주지원, 서구청에 자비의 쌀 전달
11월 24일 쌀 2000kg 소외계층 기부 16년째 지원…“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2025-11-25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지원장 혜월 스님)은 11월 24일 광주 서구청(청장 김이강)을 방문해 쌀 2000kg(약 64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광주지원 신도회 최성휴 고문, 문원진 회장, 최광숙 여신도부회장, 전재성 부회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문원진 신도회장은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은 매년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쌀을 준비하고 있다”며 “풍요의 시대이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오늘 나눔이 그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이강 청장은 “매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배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은 1996년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과 자비의 쌀 전달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매년 2000kg의 쌀을 전달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전달된 자비의 쌀은 서구 관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