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신도회, 2025 임원 성지순례 성료

11월 11일, 정읍 내장사·장성 백양사

2025-11-14     임은호 기자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는 11월 11일 정읍 내장사와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백양사 대웅전 앞에서 직할교구신도회 임원들이 단체사진 찍는 모습.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회장 김학규)가 11월 11일 정읍 내장사와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올해 임원 성지순례는 임원 간 화합과 소통, 신심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 직할교구 사무처 사무국장이자 직할교구신도회 지도법사 진허 스님과 함께한 성지순례에는 김학규 회장을 비롯해 이은임 수석부회장, 이동복 감사, 김정례 감사, 최덕섭 부회장, 홍순분 부회장, 강석심 부회장, 오봉수 부회장과 운영위원 사찰인 도선사, 봉국사, 한마음선원, 학도암, 화계사, 조계사, 노적사, 세광사, 소림사, 삼성암, 국제선센터, 옥천암 등에서 약 30명이 동참했다.

내장사에서 대우 스님과 차담을 갖는 모습.

먼저 내장사에 도착한 임원단은 참배 후 대우 스님과 인사를 나눴다. 스님은 김학규 회장과 임원들의 방문에 아낌없는 격려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문한 제18교구본사 백양사에서도 주지 무공 스님과 차담의 시간을 가졌다. 무공 스님은 신도회의 중요성과 불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직할교구신도회 발전을 기원했다.

김학규 회장은 “단풍이 절정에 무르익은 만큼 임원들의 불심도 깊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임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올해 임원성지 순례의 소감을 전했다.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과 차담 시간을 가졌다.
직할교구신도회 임원 성지순례로 찾은 정읍 내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