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불교분과위, 찬불가 열창대회 성료
10월 29일, 수용자 21명 참가 수상자에 컵라면·영치금 부상
2025-11-05 임은호 기자
안양교도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위원회(위원장 법운 스님)가 10월 29일 안영교도소에서 ‘찬불가 열창대회 및 신행수기·불서 독후감 대상’을 개최했다.
불교분과위원회는 찬불가 합창단 ‘관음회’를 구성, 수용자들에게 찬불가를 전하고 있다. 수용자들은 교정위원인 정혜사 기원 스님과 이혜민 조계사 합창단 지휘자의 지도로 매달 한 차례씩 찬불가를 접하고 있다.
이날 찬불가 열창대회에 참여한 17개팀 21명 수용자들에게는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이 돌아갔다. 신행수기 및 불서 독후감 대상에 참여한 수용자 11명에게는 불보상·법보상·승보상 및 바라밀상이 시상됐다. 시상품으로 컵라면 37박스, 영치금 56만원이, 100여 명의 수용자들에게 떡 4말, 과일 6박스가 제공됐다.
시상식 후에는 강정화 불자가수가 찬불가 ‘나무관세음보살’을 열창하는 교화무대도 있었다.
한편 안양교도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위원회는 수용자들이 지난 잘못을 진정 참회하고 올바른 삶을 서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삶을 불교신행으로 이끌고 ‘찬불가 열창대회 및 신행수기·불서 독후감 대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