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셰프와 어르신들의 ‘행복한 밥상’

2025-10-20     임은호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는 10월 17일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 만발식당에서 ‘행복한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가 어르신 세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영양 가득 맛있는 밥상을 대접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10월 17일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 스님) 1층 만발식당에서 ‘행복한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현재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어르신 세대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을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바탕으로 이날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하고, 구글 관계자와 함께 소갈비찜 10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 조리뿐만 아니라 배식에도 직접 참여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조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한국에 올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갈비찜을 준비했다. 모든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지웅 스님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감사하다”면서 “한국과 한국의 어르신을 존경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서울의 맛과 문화를 전세계로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31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02-6220-8596

에드워드 리 셰프는 소갈비찜 10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