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국사, 경로당에 송편 나누며 따뜻한 한가위
10월 2일, 정릉 경로당 13개소에
2025-10-16 임은호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 봉국사(주지 현근 스님)가 10월 2일 성북구 정릉2동 경로당 13개소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이날 송편 19박스를 준비한 주지 현근 스님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국사에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국사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57개소에 떡을 기탁한 바 있다.
임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