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에 원산도명 대종사 추천
9월 10일 제235회 중앙종회 임시회서
2025-09-10 김내영 기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통도사 원산 도명 스님이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는 9월 10일 서울 봉은문화회관에서 개원한 제235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원로회의는 원로회의법에 의해 17인 이상 25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교구별 재적승 1인을 원칙으로 한다. 원로회의 의원 자격은 승납 45년 이상, 연령 70세 이상 원로 비구다.
원산 도명 스님은 경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 사미계를, 1968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5교구본사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교육원장, 제8교구본사 직지사·제15교구본사 통도사 승가대학 강주를 역임했다. 2021년 10월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원로회의 의원은 중앙종회의 추천을 받아 원로회의에서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김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