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CEO 출신 최휘영 지명
2025-07-11 여수령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11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발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대표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장관에 민간 기업 CEO 출신이 지명된 것은 이례적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최 후보자는 1964년 생으로 경성고등학교,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YTN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플랫폼 회사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놀유니버스는 커뮤니티, 외식, 쇼핑 등의 종합 플랫폼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