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 총무원 청사 화재 복구에 1억원
6월 20일, 진우 스님에 전달 “조계종 랜드마크로 만들 것”
2025-06-20 임은호 기자
서울 봉은사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6월 10일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새 청사를 조계종 랜드마크가 될 수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6월 20이 서울 조계사 내 임시 집무실을 찾아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부족하지만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 복구 기금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솔선수범 기금 전달에 감사하다”며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건물에 분진이 많이 들어가 전면적으로 새롭게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종단 조직규모도 커지고 앞으로 사회적 역할도 더 해나가야 하니 그야말로 조계종 랜드마크를 조성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청사를 조성하는 대작불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강한 재건의 뜻을 내비쳤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