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재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겠습니다”

6월 10일 메시지 발표

2025-06-10     신중일 기자

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 스님)은 6월 10일 발생한 화재 진압 직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화재를 조속히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은 “금일 10시 22분경 우리 종단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당시 제234회 중앙종회가 진행 중이던 상황임에도 여러 스님과 종무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건물에 위치한 불교중앙박물관까지는 화재가 번지지 않았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전시장 내에 노출된 성보 8점을 임시보관처로 긴급 이운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갑작스러운 화재로 불자와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속하게 화재 상황을 정리하고 불자와 국민 여러분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조속히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신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