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청사 화재 초기 진화 완료

종로소방서 11시 36분 선언

2025-06-10     글=신중일 기자, 사진=여수령 기자

6월 10일 오전 10시 20분 경 발생한 조계종 총무원 청사(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의 초기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11시 36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고 선언했다.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불교중앙박물관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에 전시 중인 국보, 보물 불화들을 모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운했다.

한편, 목격자들에 의하면 중앙종회가 열리던 국제회의장 앞 천장 에어콘에서 스파크가 있었고, 이후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소방서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