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템플스테이 지원 확대 등 불교 공약 발표
2025-05-05 여수령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월 5일 불교문화의 전승·보존 정책을 강화하고 템플스테이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불교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한 '불교문화지원 정책발표문'에서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전승·보존 토대 마련 △전통문화 가치 제고 및 전승·보존 정책 강화 △전통문화유산 관리 제도 개선 △종교적 역할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확대라는 큰 틀을 제시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통사찰의 보수정비 등 자부담 비율 완화 △재난 대비 주변 정비 사업 지원 △전통사찰 규제 개선 △연등회 전승관 건립 △팔만대장경의 현대적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한 지원 △문화유산 관람료 감면제도의 규제적 요소 완화 △공원문화유산지구 내 행위 제한 완화 △템플스테이 지원 확대 △명상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원 △민간 차원의 불교문화교류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불교문화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들을 단합시키고 외세의 침력을 막아낸 호국 종교의 산실”이라며 “불교문화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국가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