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특집 다큐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 5부작 공개
5월 4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연이어 방송 팔공산 운부암 집중 수행 여정 생생 기록 화두 참구 통한 자기탐구와 내적 성찰 조명 LA 외국인 수행 확산, 세계로 뻗는 간화선 배우 이승기 내레이션으로 친근한 전달 시도 대중성과 전문성 동시 갖춘 다큐멘터리 제작 전문가 인터뷰 통한 간화선의 깊이 있는 조명
생각을 넘어, 나를 마주하는 시간. 삶을 깨우는 한국인의 수행법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BBS불교방송이 간화선의 깊은 울림을 담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BBS불교방송(사장 서진영)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5부작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을 오는 5월 4일부터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목요일 오전 7시 50분, 토요일 오후 2시에 순차적으로 방송되며, 첫 회인 1부는 특별히 5월 4일(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선공개되어 총 4회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1부 〈생각을 끊는 칼–화두〉는 화두 참구를 통한 자기 탐구와 수행의 첫 관문을 조명하며, 이후 2부 〈길 안내자–선지식〉, 3부 〈깨달음의 시작, 체험〉, 4부 〈세계로 나아가다〉, 5부 〈수행, 일상이 되다〉로 이어지며 간화선 수행의 단계적 여정을 보여준다. 각 회차는 동일 내용을 요일별로 반복 편성해 시청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은 한국불교 수행의 정수인 간화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종교적 차원을 넘어 ‘나 자신을 제대로 알게 되는 수행’, ‘행복한 삶을 위한 길’로서 간화선을 소개하며,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쉽고 친근한 구성으로 다가간다.
다큐멘터리는 경상북도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에서 진행된 간화선 집중수행 현장을 중심으로, 지도법사 수불 스님과 수행 참가자들의 생생한 체험을 담았다. 화두를 통한 치열한 자기 탐구, 수행 중 겪는 내적 변화와 깨달음의 여정이 세밀하게 기록되었으며, 간화선 수행의 핵심인 화두 참구와 선지식(스승)과의 관계도 심도 있게 조명한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간화선 수행 현장도 함께 소개되며, 국경을 넘어 세계 일상 속으로 확장되는 간화선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내레이션은 배우 이승기가 맡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따뜻한 목소리로 시청자와 소통한다. 이승기의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간화선 수행의 깊은 의미를 한층 친근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에는 의정 스님, 무여 스님, 혜국 스님, 정여 스님, 영진 스님, 월암 스님 등 간화선 수행 지도자들을 비롯해, 김홍근 간화선연구소장,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 프레드릭 카파토스 양자역학 교수, 구글 명상지도자 차드 멍탄, 조성택 전 고려대 철학과 교수, 임승택 경북대 교수,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이들은 간화선 수행을 종교, 철학, 과학, 명상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며, 간화선의 현대적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풍부하게 전한다.
BBS불교방송 관계자는 “간화선은 단순한 종교 수행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내적 여정”이라며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이 현대인들에게 치열한 자기 탐구와 진정한 행복의 가능성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