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기후행동, 22일 '지구의날' 대화마당

12시 조계사-인사동서 거리 캠페인 2시 '기후위기 넘어 생태사회' 주제 대화마당

2025-04-18     여수령 기자

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생태사회 전환을 위한 거리 캠페인과 대화마당을 진행한다.

불교기후행동은 22일 낮 12시 서울 조계사 앞에서 인사동까지 ‘지구의 날’의 뜻을 새기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후 2시에는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환경보살의 원력으로 기후위기를 넘어 생태사회로’를 주제로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불교기후행동을 제안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대화마당에는 박승옥 햇빛학교장과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이야기 손님으로 나선다.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스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용석 지도위원장, 신대승네트워크 박재현 소장 등도 참여해 토론할 예정이다.

불교기후행동은 “올해는 대중법회 대신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대화마당을 준비했다”며 “기후위기 시대, 부처님의 생명존중과 소욕지족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비 무료. 02-720-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