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의 서도로 새기는 경구] 4. 부처님 미소와 함께하는 공덕

4. 염불(念佛)

2023-02-24     효민(서예가)

 

오늘은 ‘염불(念佛)’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念(생각할 염), 佛(부처 불), 부처님의 모습과 공덕을 생각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일, 사전적 풀이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등등. 중요한 사실은 염불을 한다는 그 자체가 공덕 속에 포함되어 있고 또 염불을 하면 호흡이 평상시보다 10배 정도 더 길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염불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심호흡이 되고 맥박이 평상시보다 느려지게 되므로 마음이 안정되고 장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염불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방법들이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 자체에 의존하지 말고 입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부처님의 법신과 공덕과 덕성을 생각하며 부처님 명호를 입으로 외우면 번뇌가 일어나지 않고 열반의 도리를 얻게 되지 않을까요?

염불하는 사람에 따라 깊은 마음으로 염불하는 사람, 산란한 마음으로 염불하는 사람, 시간과 장소에 가리지 않고 염불하는 사람 등이 있겠지만 그 중심은 언제나 우리의 생명을 진리로써 충만하게 해 주시고 대자비 큰 은혜로 키워주시는 것을 믿고 마음의 눈으로 보듯이 오직 일심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우리일상의 생활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언제 어디서나 일심으로 하는 우리가 되뇌는 단어를 통해 성불하시고 실천하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불국정토 이루시고 제자로서의 복 다 받으시면서 부처님의 미소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 만들어 가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