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용의 소금&건강] 4. 숨 쉬는 것만큼 중요한 ‘미네랄소금’
4. 산소와 소금 미네랄 보존된 소금류 먹어야 바닷물 미네랄 생명유지 원천 미네랄, 공기 중 산소와 같아
왜 숨을 쉴까? 우리는 끊임없이 숨을 쉰다. 잠시라도 숨이 끊어지면 생명이 위험하고 조금 더 지체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숨을 쉰다는 것은 공기를 마시고 내뱉는 일이다. 공기는 어떤 성분이 있길래 그토록 중요하고 필요한 것일까?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의 성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과는 아주 다르다. 공기 중에 가장 많은 성분은 산소가 아니라 질소라는 성분이다. 전체 공기의 무려 78%를 차지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산소는 21%를 차지한다. 질소와 산소, 이 두 가지 기체가 전체 공기의 99%를 차지한다. 나머지 1%를 여러 가지 기체가 차지하고 있다. 아르곤이라는 생소한 기체가 0.9%, 우리가 그토록 많아질까 걱정하며 전 세계가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이산화탄소는 0.03%에 불과하다. 이것이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의 실상이다. 이들 기체를 호흡을 통해 흡수하고 몸에서 사용하고 배출을 하는 것이 숨을 쉬는 과정이다.
그렇게 숨을 통해 흡수한 산소는 폐를 거쳐 혈액을 통해 세포에 이르고 세포에서 탄소 등과 만나 이산화탄소화가 되어서 다시 혈액을 타고 폐를 통해 배출된다. 이 이산화탄소는 식물에 흡수되어서 영양물질이 되고 음식이 되어 몸에 들어와서 분해되고 산소와 만나 이산화탄소로 다시 배출되는 것이다. 이것이 호흡작용이고 생명 순환의 흐름이다.
우리가 공기 중에 가장 많을 것으로 알고 있는 산소는 21%에 불과하고 무척이나 많을 것 같았던 이산화탄소는 0.03%에 불과하다. 질소라는 기체는 무려 78%를 차지하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숨을 쉬는 진짜 이유는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일이다. 이 같은 반복활동을 통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일이 바로 ‘호흡’이다.
바닷물 속 미네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바닷물을 그대로 졸이면 소금 결정체가 되는데 염화나트륨이 78% 정도 된다. 공기 중에서 질소가 차지하는 양과 놀라울 만큼 일치한다. 나머지 22%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황, 아연, 리튬, 요오드 등 80여 가지 미네랄이 차지한다.
우리가 숨을 쉬는 이유는 산소를 마시기 위함이다.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질소를 마시기 위함은 아니다. 물론 질소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하다. 질소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이다. 산소를 마시기 위해 우리는 호흡을 한다.
그럼 우리가 소금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금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나트륨을 먹기 위함일까 아니면, 소금 속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칼륨, 황 같은 80여 가지 미네랄을 먹기 위함일까? 이들 모두는 단 하나라도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어느 것 하나 없어도 생명은 연장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런 것을 제대로 챙겨 먹지 않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우리가 먹는 수많은 음식에 이들 미네랄이 조금씩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트륨도 동물의 고기 속에는 어느 정도 들어 있다. 이들 덕분에 미네랄이 부족한 나트륨 중심의 소금을 먹고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온전한 소금, 모든 미네랄을 그대로 담은 소금을 먹을 수 있다면 우리 삶과 건강의 질은 월등하게 달라질 것이다.
우리가 숨을 쉬는 이유, 소금을 먹는 이유는 우리의 삶을 연장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다. 매일 매순간 한시라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 숨겨진 산소의 비밀, 바닷물이 간직한 미네랄의 비밀, 그것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풀어가는 열쇠들이다. 바닷물이 간직한 수많은 미네랄은 우리 인간을 포함한 지구촌 생명체들이 온전한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우주 자연이 안겨준 소중한 선물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세포가 호흡한다. 미네랄 풍부한 소금을 먹고 배출을 한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살아 움직인다.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명작용에 이 두 가지는 절대적이다. 그 절대적인 생명 활동에 있어서 산소가 중요한 것처럼 소금 속의 수많은 미네랄이 중요하다.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삼라만상에 다 의미가 있고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소금에서 간수를 뺀다는 이름으로 제거하는 수많은 미네랄이 우리가 먹어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 간수는 쓴맛이 나는 미네랄 집합체이다. 그 쓴맛은 마그네슘이라는 미네랄이 가진 맛이다. 쓰다는 이유로 빼버리고는 약국에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비싸게 사 먹고 있다. 기술의 발달은 그 마그네슘이 살아 있으면서도 쓰지 않은 소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쓰지 않은 좋은 약도 많은 것처럼 미네랄 풍부한 좋은 소금도 많다. 인류가 탄생한 이후 늘 먹어온 소금, 숨 쉬는 그것만큼이나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