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 설날 맞아 따뜻한 온정 나눠
설날 맞이 자비 나눔 풍성 복지관 및 사찰 등 불교기관 백미ㆍ성금 등 풍성한 한해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회향
부산ㆍ경남에서 활동하는 불교계 복지관과 사찰 등 각 단체들이 새해 설날을 맞아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풍성히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은 1월 28일 설맞이 정(情)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의 정서 고립감을 해결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제수용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해 설을 맞아서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재가복지 대상자 211세대에 떡국떡 및 과일, 사골곰탕 등 먹거리 후원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현재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새해를 맞아 따뜻한 명절을 가족과 보내고 힘찬 출발을 응원해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소외 이웃들은 코로나와 세밑 한파로 더욱 춥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분들의 마음에 응원과 온정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051)893-5034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은 1월 2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2층에서 제32회 자비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신년하례를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나눔 행사는 1부 성금과 섬품을 전달하는 자비나눔과 2부 위안연 및 하례회를 진행한다. 이날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자비나눔 성금은 5000만원과 성품을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금강 장학생, 독거어르신,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 할 예정이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자비행을 펼치고 있다”며 “희망과 사랑으로 시작하는 한해를 통해 자비의 씨앗을 마음에 심고 힘든 시기에 용기를 주는 손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이하 쿠무다)가 1월 17일 해운대구청 구청장실에서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쿠무다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품기부 일환으로 백미 20kg 108포를 해운대구에 전달했다. 백미는 해운대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회향 될 예정이다.
쿠무다는 “코로나19 확산과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쿠무다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후원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무다는 1월 12일 신축 복합명상문화센터 지하 1층 공연장에서 영산재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영산재는 아랫녘수륙재보존회 석봉 스님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21일 사분정근기도’ 회향을 기념했다. 21일 사분정근기도는 신축한 명상문화센터 쿠무다를 건립하고 처음으로 맞는 기도회향이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1월 27일 복지관 내에서 ‘새해용품 전달식 및 합동차례상 차리기’를 진행한다.
이날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총 1000세대를 대상으로 설날 떡국거리와 생필품 선물세트, 방역물품을 후원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합동 차례상과 찾아가는 차례상을 지원한다. 차례상을 위해서 과일, 떡, 생선, 고기 전 등 차례 음식을 마련 할 계획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새해를 맞아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장애인 세대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설날 명절과 관련한 물품 마련을 위해 노력중이다.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051)628-6737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광안노인복지관(관장 손정환)은 설명절을 맞아 ‘정(情)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광안노인복지관은 설날 전인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하고 직접 선물을 전달 할 예정이다. 현재 광안노인복지관은 선물 꾸러미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및 식료품, 생필품, 방역물품 등 후원용품을 지원받고 있다. 모금 기간은 1월 21일까지이다.
광안노인복지관은 “새해 명절을 외롭고 공허하게 보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줄 후원자들을 기다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051)715-6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