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찍 롭돈의 4가지 어려운 수행
2021-05-24 용수 스님
1. 무서운 곳에 가라. 두려움을 직면해서 자유로워집니다. 비판과 비난, 통증과 병, 불명예와 빈곤, 등을 두려워합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이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실상 즉 공성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두려움은 에고의 원인이기 때문에 직면하면 에고로부터 자유로워져요. 도망가고 피하는 것은 너무 쉽고 많이 익숙해요. 수행은 용기가 필요해요. 무서운 곳에 해탈이 있어요.
2. 집착하는 것을 주라. 집착하는 사람은 놓아줄 수 있어야 하고 집착하는 물건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 베푸는 마음은 집착이 없어요.
3. 부끄러운 것을 밝혀라. 잘 못한 것과 부끄러운 일들을 떳떳하게 밝히면 정화가 됩니다. 숨길수록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약하게 하고 안 좋은 영향을 미쳐요.
4. 미운 사람을 도와줘라.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는 것이 정말 싫고 어려워요. 하지만 삶의 가장 큰 장애인 미움과 원망을 닦는 데는 더 탁월한 방법이 없어요. 엄청 어렵지만 미운 사람의 공덕을 인정하는 것과 하기 싫지만 도와주는 것이 아집을 약하게 하고 자비심을 드러나게 합니다. 어려움을 피하지 마세요. 여기에 진정한 수행이 있어요. 마음의 힘은 어려움으로 길러집니다. 용기를 가지고 해본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공덕은 무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