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성사, 부처님오신날 전야 봉축점등식 봉행
2021-05-22 손문철대구지사장
천태종 대구 대성사(주지 도원)는 5월 18일 경내 대웅전 앞뜰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과 동대사 주지 도산 스님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대구사원연합회장 정효 스님, 조현대 대성사 신도회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국민의례, 반야심경봉독, 관불의식괴 봉행사, 점등, 축가의 순으로 진했다.
조현대 신도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코로나를 소멸하고 대구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며 우리 사회가 한마음으로 화합 단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성사 주지 도원 스님은 "지금까지 대성사 천태불자는 몸과 마음으로 정성스런 봉축의 심오한 뜻을 담아 지혜의 밝은 등, 자비의 등불을 온누리에 밝혀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세상에 가득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법요식에 이어 봉축음악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일상의 힘겨운 불자를 위로하고 대성사 경내를 밝히는 장엄한 밝은 등불로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가슴으로 전달되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