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불교대상, ‘김수현 BTN 불교TV부산지사장’
시상식, 5월 16일 오후 6시 송상현광장
‘제3회 부산불교대상’으로 김수현 BTN 불교TV부산지사장이 선정됐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부산불교대상 수상자가 5월 11일 발표됐다.
대상은 김수현 BTN 불교TV 부산지사장, 최우수상은 범어사 금강암 장학회, 우수상은 강미자금정총림포교사회 회장, 삼광사 봉사회, 현익채전 금정중학교 교장이 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 BTN불교TV 부산지사장(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은 BTN 불교TV 부산경남지사장으로 활동하며 영상포교와 불교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2011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으로 취임 후 여성불자들의 정체성 확립과 올바른 여성불교지도자 교육을 비롯한 지역 여성불자들의 사회참여를 위해 정책 개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아울러 부산불교지도자포럼 창립과 활동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아 불교가 사회에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학문적, 문화적, 예술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대중 불교의 보살행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사)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회장을 역임하고 지역 청년 불교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년간 법륜회 후원회장을 맡아 불교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선양복지원과 사회복지법인 선양 이사장을 맡아 열악한 불교복지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으며, 부산지방경찰청 행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부산적십자 상임위원, 부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 금정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범어사 금강암 장학회(회장 허봉희)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행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한 학생들과 소외 이웃 및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학자금을 지급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2010년 3월에 설립됐다. 신도를 주축으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현재까지 부처님오신날에 부산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매년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재불사의 보시행과 홍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하는 강미자 금정총림포교사회 회장은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팀장, 총괄팀장, 교육위원, 부단장을 맡아 범어사 일요법회팀, 사찰안내팀, 어린이팀 등에서 18년 동안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포교사를 대상으로 무료명상교실을 운영하며 포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우수상을 수상하는 삼광사 봉사회는 1991년 창단 이후 일상 속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매년 설날, 부처님오신날, 추석 등을 맞아 사회복지 시설을 위문 방문하고 장애인의 날 장애인 복지단체 후원, 농아인협회, 지역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지원, 월남전 참전 전우회 후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자비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 개인 부문의 현익채 전 금정중학교 교장은 1971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장을 역임한 후 종립 금정중학교 교법사,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부산지역 최초 불교어린이회인 법륜불교어린이회를 창립했다. 이후 부산불교중고등학생연합회, 재단법인 불심홍법원, 부산불교교육대학 등의 실무 책임을 맡아 청소년 불자육성 및 부산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아울러 부산불교총람, 불자신행의 길잡이, 부산불교 100년의 발자취 등 20여권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문서포교와 불교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 1천만원, 최우수상 상금 5백만원, 우수상 상금 각3백만원과 부상으로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16일 오후 6시 송상현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2021(불기2565) 부산연등축제 회향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실천하는 불자를 발굴하기 위해 부산불교대상을 제정했다. 부산불교대상을 시상함으로써 불교계의 귀감으로 삼고 나아가 불교중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심사에는 보운 스님(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종 스님(범어사 교무국장), 설동근 위원장(전 교육부차관), 정종원(부산불교지도자포럼회장), 이희태(신라대교수), 장병주(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이 담당했으며 △부처님 교리실천 노력△불교 관련 활동 실적△불교발전 기여도△사회봉사실적 및 지역사회 공헌도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