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으로 모은 2억, 동국대 기부 2015-03-13 노덕현 기자 부산 도원사 주지 만오 스님은 3월 12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에 장학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스님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스님을 위해 동국대 내 관음장학회를 설립해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스님은 겨울철 직접 나무를 때서 지낼 만큼 평소 근검절약을 실천해왔다. 스님은 2012년 준공한 비구니 학인 스님들의 수행관인 사라림 건립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부산 해동고와 구덕고 등의 교육 기관에서도 장학 후원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