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중학교 ‘여러분이 곧 부처입니다’
5월 2일 부처님오신날 맞이 금정봉축제 봉행
2017-05-07 하성미 기자
종립학교 금정중학교(교장 정진완)는 5월 2일 금정봉축제를 학교 강당에서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되새겼다.〈사진〉
금정봉축제는 먼저 육법공양으로 시작됐다. 육법공양에는 이날 법사로 나선 범어사 부주지 범산 스님, 정진완 교장과 교사 및 행정실 직원, 반야불자회 어머니와 학생이 나와 부처님께 향, 차, 꽃 등을 차례로 육법공양 올렸다. 이어 이석언 교법사가 발원문을 낭독하며 부처님의 가피로 학생들이 지혜롭게 성장하기를 발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태평무 및 색소폰 연주 등이 마련됐으며 마지막으로 관욕의식이 진행됐다.
범산 스님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며 “부처님께서 깨치고 나니 모두가 부처라는 사실을 아셨다. 바로 여러분이 부처”라며 “이런 사실을 꼭 알아 존귀한 자신임을 알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