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 가탑리에 소재 조계종 가탑사(주지 대현)에서 5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500(5,000kg)를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기탁했다.

가탑사는 매년 자비나눔의 쌀을 기탁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던 지난 2020, 2021년에는 성금 각 1000만원을 기부했고 2022년도에는 쌀 3000kg을 기탁한 바 있다.

가탑사 주지 대현 스님은 작은 정성이나마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불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현 주지스님과 불자님들께서 정성껏 마련해주신 후원물품을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