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가 11월 3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및 환경지키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생명존중 및 자연보호를 위한 종교별 사례를 발표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발표는 문태근 부산 마하사 거사회 회장이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정진숙 천도교 한울연대 공동대표가 ‘한울을 모시고 사람을 섬기며 만물을 받드는’,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이 ‘공자의 사상을 통해 본 생명존중’, 배현공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여성회장이 ‘원불교 여성회 환경운동 실천사례’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 스님, 강덕제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서면지구장 김창윤 기장향교 전교, 박차귀 천도교 부산교구장 등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가 동참했다.

대표회장 정산 스님은 “서로를 위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종교를 초월한 화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생명존중과 환경보호는 모든 인류의 바람이며 종교인의 실천과제이다. 세미나로 의식을 일깨우고 실천으로 결과를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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