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소림사 법당서

대불련부산동문회(회장 전정순)가 4월 28일 부산 소림사 법당에서 제 14·15대 회장 이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취임 법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과 회장 인사말,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이어졌으며 신임회장 추대와 회장 수락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2022년 사업보고, 대불련가 순서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전정순 15대 회장과 직전 회장 최은희 14대 회장 등 대불련부산동문회 소속 회원들이 동참했으며, 조석주 대불련 중앙회장, 유선재 서울 지부장, 윤소연 대불련 중앙집행위원을 비롯한 부산 대불련 대표 이동규(부산대), 최문봉(동아대), 김동영, 양자원 ,변제환 (동명대), 장남주, 홍유진(인제대), 김대원 (대동대)이 참석했다.

전정순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수락하며 “어깨가 많이 무겁고 책임감에 마음이 천근이나 되는 것 같다. 저에게 주어진 것이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여러 선후배님들 믿고 시작해본다”며 “혼자서는 잘 할 수 없지만, 함께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화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은희 전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15대 회장을 맡을 전정순 동문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고 열정이 많은 분이다. 회장직은 정진의 초석이 되는 자리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감사했으며 이제 동문의 한 일원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불련부산동문회는 이날 대불련 50년사를 돌아보는 책 <사진으로 본 발자취 연꽃 피운 56년> 발간을 기념하며 현익채 前 금정중 교장에게 공로패를 송용호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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