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재일’ 수행, 앱으로 동참해요

‘마음거울108’ 앱 활용 수행
SNS에 인증하면 선물 전달
​​​​​​​카드뉴스와 웹자보도 제작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속에 성도재일을 맞아 조계종 포교원이 캠페인을 통해 비대면 수행을 통한 수행 열기 고조에 나섰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범해)은 1월 10일 성도재일(음력 12월 8일)을 시작으로, 불교명절 수행 문화를 만들기 위한 수행정진 캠페인을 시행한다.

성도재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증득한 날로, 전국 사찰에서는 철야정진, 승보공양 등 수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도와 법회를 봉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찰들이 비대면 방식 및 소규모 법회와 개별 단위의 수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거울 108’ 앱을 통해 함께 수행하고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조계종 포교원은 카드뉴스와 웹포스터도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성도재일의 의미 ▲성도재일 수행 정진 참여방법을 담고 있다.

포교원은 “이번 성도재일에 이어 출가·열반재일과 부처님오신날 등 불교 주요명절에도 비대면 수행 지원 및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사찰 및 불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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