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세알·신년법회’
회주 지정 스님 신년법문

서울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스님)는 2022년 1월 1일 경내 보광당에서 임인년 새해 첫날 맞이 ‘세알·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세알법회는 삼보를 비롯한 선지식과 무수한 보살전에 인사하고 대중이 함께 새해를 맞는 불교전통의례다. 이날 법회는 세알의식 봉행 후 스님에 세배, 대중 상호 간 세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따.

불광사·불광법회 회주 지정 스님는 신년법문에서 “임인년 새해, 범의 해에 호랑이와 같이 용맹스럽게 이 한 해를 열심히 정진해 나가야 한다”며 “새해 가정이 모두 평안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법문에 이어 찬탄곡 ‘일천강에 비치는 달’ 음성공양이 이어졌으며 이어 새해를 맞아 조상에 인사하는 영가의식이 봉행됐다.

이날 사찰을 찾은 불자들을 본당 앞 ‘2022년 임인년 새해 소원탑’에 각자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서원지를 정성스레 매달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3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lKJ49KtkvS4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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