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12월 7일 합천소방서와 산불진압 훈련 진행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는 12월 7일 해인사 수미정상탑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고재호)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는 12월 7일 해인사 수미정상탑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고재호)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는 12월 7일 해인사 수미정상탑에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고재호)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소방훈련에는 방장 원각 스님을 비롯해 주지 현응 스님, 총무 진각 스님, 국장 스님들과 선원 및 승가대학 스님, 종무원과 해인사 의용소방대 20여 명이 참여했다. 합천소방서에서는 소방차 2대를 동원했으며, 산불이 사찰로 내려오는 것을 가정해 막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소방훈련에 동참해준 스님, 관계 단체, 마을주민, 신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소방훈련에 동참해준 스님, 관계 단체, 마을주민, 신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현응 스님은 격려사로 “소방훈련에 참여한 합천소방서와 의용소방서, 마을주민과 신도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소방훈련에서 미흡한 부분을 검토해 발화를 즉시 신고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유사시 성보 이운과 관광객 대피 등을 다음 훈련에서 보완하자”고 당부했다.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소방훈련 총평에서 “해인사는 우리나라 최고 화재 진압 체계를 갖추었다. 학인 때 소화전 사용을 배웠는데, 주지를 살며 법당 인근에 산불이 나 그때 배운 지식을 활용했다”며 “해인사 스님들이 조직적으로 소방훈련을 잘 받은 것 같다”고 평했다.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총평에서 해인사 화재진압체계가 최고 수준임을 밝히며 스님들이 소방훈련을 높게 평가했다. 
총무국장 진각 스님은 총평에서 해인사 화재진압체계가 최고 수준임을 밝히며 스님들이 소방훈련을 높게 평가했다. 

고재호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십여년 전 거창소방서 합천소방파출소가 독립적인 합천소방서로 된 것은 팔만대장경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서”라며 “스님들께서 보이지 않게 잘 관리를 해오셨다. 이번에 합동 훈련으로 초기 화재진압 등 문화유산 보존에 더욱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재호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도 해인사와 함께 성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고재호 합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도 해인사와 함께 성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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