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칠불사(주지 도응)115일 칠불사 일주문 앞 광장에서 지리산권 위령재 및 꿩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위령재 및 방생법회는 지리산에서 죽음을 맞은 일체영가와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꿩 40여마리를 방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법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지 도응 스님, 총무 장유 스님과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도응 스님은 유주무주 고혼들을 천도하는 첫 위령재이다. 전쟁으로 고통을 받은 상처가 치유받기를 발원하며 앞으로도 생명을 위한 방생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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