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통도사 해장보각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1022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3회 영축문학상 시상식을 봉행했다. 영축문학상은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창단한 영축문학회가 주관한다. 전국의 문인들이 통도사를 주제로 시, 수필, 소설, 시조 등 작품을 기고하며 올해는 147명의 작가가 동참해 총 277편의 작품이 모였다. 시상식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정영자 영축문학회 회장, 김선아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이사장, 김일권 양산시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번해 수상자는 권혁모 산문(山門)이 그리운 날’(시조), 김향자 통도사 월영교를 건너며’(), 문영길 통도사 대웅전에서’(), 차정연 통도사 템플스테이’(수필)이 영축문학상을 수상했다. 영축시낭송상은 이숙례 시인 받았다. 통도사는 영축문학상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 시낭송상은 200만원을 각 수여했다.

방장 성파 스님은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문학인들의 작품에 담긴 정신이 바로 문화의 힘이고 정신문화를 잇는 힘이 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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