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까지 모금캠페인
​​​​​​​10월 1일에는 글로벌 협약

2019년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사회적 약자돕기 모습. 일면 스님이 직접 생필품을 들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2019년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사회적 약자돕기 모습. 일면 스님이 직접 생필품을 들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국내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글로벌 장기기증과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 돕기로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11월 30일까지 ‘국내외 취약계층 후원물품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년 연말에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 가장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정하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정 나누기 행사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인 지난해에는 쌀 1,000kg, 물티슈 100박스, 기저귀 200박스 등 가수 겸 배우 수지 양의 20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전달했다. 당시 배우 수지 씨의 팬클럽 ‘배꽃마을’도 기부에 동참했으며, 애경산업에서 케라시스 샴푸와 린스 세트 100세트도 후원했다.

기부물품은 의류와 의료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으로 의류는 새제품과 이월제품 모두 기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0월 1일 본부 사무실에서 (사)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과 국내·외 취약계층 의료품 지원 약정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일면스님과 김정남 글로벌생명나눔 대표, 정현숙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 박종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에 의료 인프라 지원과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한 국제 구호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실천본부와 글로벌생명나눔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동 진행 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일면 스님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품과 의료기기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원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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