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본관 로터스홀서
법인 기관 중 첫 건학위원회
증명 자승·고문 성우 스님
신행포교 등 5개 분과 구성

(사진 왼쪽부터)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상임최고위원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윤성이 동국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상임최고위원 돈관 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윤성이 동국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출범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914일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자승) 출범 이후 법인 산하기관 중에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처음이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이하 건학위원회)는 증명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장 자승 스님이, 고문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을 추대했다. 건학위원장은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부위원장은 기획부총장 종호 스님이 맡았다. 건학위원으로는 정각원장 묘주 스님을 비롯해 정책위원(16), 대학장(4)이 참여한다. 또한 신행·포교 인재양성 지속성장 기금·재정 글로벌 등 5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돼 분야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장 자승 스님은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최고상임위원 돈관 스님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교수는 교육과 연구, 교직원은 교육 행정, 학생은 학업에 전념해야 한다. 동국대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면서 학교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마음을 다잡고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는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러분에게 동국대와 한국불교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장을 맡은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한국불교의 위기는 곧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세워진 동국대의 위기이기도 하다건학위원회 출범이 불교계와 동국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는 9월 중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장 보고를 거쳐 본격적인 건학이념구현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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