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정각원서 진행
교직원 대상 ‘화엄’ 주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6월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에서 열린 1학기 종강법회서 설법을 하고 있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6월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에서 열린 1학기 종강법회서 설법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철우)616일 교내 정각원 법당에서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을 초청해 2021학년도 1학기 교직원 종강법회를 봉행했다.

본각 스님은 동국대 72학번으로, 일본 고마자대학 대학원 불교학 박사를 취득했다. 봉녕사 승가대, 중앙승가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조계종 제11·12·13대 중앙종회의원, 교육원 제5·6·7·8기 고시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일본 인도학불교학회 이사, 봉녕사 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 한국여성단체연합후원회 공동회장, 중앙승가대 명예교수와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봉행했다.

본각 스님은 화엄교학 중 정행품은 일상 그대로를 기록한 것으로, 선용기심(善用其心) , 매 순간마다 마음을 훌륭하게 쓰면 일체 공덕을 얻을 수 있다면서 욕심으로 살지 말고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며, 내 의지로 삶을 만들어가는 원력과 지혜의 삶을 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불교를 만났기에 우리는 나와 남을 존중하여 항상 겸손하고, 자기를 잘 다스려 우리의 마음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에서 열린 2021년도 1학기 종강법회.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에서 열린 2021년도 1학기 종강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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