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복지용구·전동보조기기 등 제공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가 의료기기 전문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불교계 사부대중을 위한 의료복지 증진에 나선다.

도반HC는 5월 25일 의료기기전문회사 ’가온‘과 협무협약을 체결하고 종단 스님과 신도를 대상으로 한 의료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반HC 사장 주혜 스님과 함헌주 가온 대표가 참석했다.

가온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고령자 및 노인성 질병을 가진 대상자의 일상생활과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복지용구 및 전동보조기기를 제조하고 판매, 대여, 회수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조계종 산하사찰과 기관 및 단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복지용구 및 전동보조기기를 대상자에게 제공해 왔다.

이에 도반은 지난 2월 가온을 의료복지분야 협력사로 등록하고 종단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보다 폭넓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해 왔다.

가온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조계종 산하사찰, 기관 및 단체, 스님 및 불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복지용구 및 전동보조기기를 국가복지제도로 운용되는‘장기요양보험 급여제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상호 목적사업에 기여하고 노후복지를 필요로 하는 대상처 및 대상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 건강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온 제품을 국가 사회보험제도로 운영되는 '급여제품‘으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향후 불교계 의료복지 증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반HC는 “앞으로 종단 및 사회복지단체, 사부대중들께서 의료복지 관련 문의를 주시면 관련 전문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종단사업지주회사로서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사찰, 스님, 신도들의 생활 전반에 나서는 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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