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기금 1000만원, 쌀 2000kg

사성암은 구례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주민을 위한 기금 1000만원과 자비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

구례군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동참하고자 합니다

구례 사성암(주지 대진)이 구례지역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자비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

24일 구례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진스님, 김순호 군수, 유시문 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대진스님은 올해 구례 군민들은 어려운 시련을 겪었으나 모두 이겨내고 있다. 사찰도 구례 군민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기금과 쌀을 전달받은 김순호 군수도 답장을 통해 군민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구례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섬진강의 범람하면서 구례읍과 섬진강 주변지역이 전부 침수를 당해 이재민과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성암은 당시 폭우로 사지를 헤매던 소때가 사찰로 피신을 와 한동안 화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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