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증심사, 문빈정사, 약사사 합동 음악회 개최
무등산 단풍과 가을음악 정취 느껴

무등산 가을이 절정일때 증심사, 문빈정사, 약사사가 합동으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무등산 전통산사의 합동 음악회가 열렸다.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문빈정사(주지 석장), 약사사(주지 도무)는 지난 7일 증심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무등산 가을 산사음악회를 갖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광주시민과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산사 음악을 선사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은 무등산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3개의 사찰에서 함께 진행한 음학회에는 소리샘 하모니, 소리꾼 서희선, 뮤탑보이스, 기타리스트 정윤준, 현악3중주 스트링트리오, 통기타 가수 주권기 등이 참여했다.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원래 무등산 입구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게 축소해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계절을 잊어버리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조금 더 힘내시라고 3개의 사찰이 함께 마련하게 되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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