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통해 비대면으로 50대 전달
5월 25대 전달, 등교편의 제공

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마이산 탑사 주지)이 베트남 초등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자전거 50대를 전달했다.

11월 11일과 12일 외무부를 통해 전달된 자전거는 외무부를 통해 베트남 닥락성 Krong Bong 현과 Krong Buk 현의 학생들에게 각각 25대의 자전거를 전달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지난 5월 6일에도 자전거 25대를 전달한바 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은 매년 베트남 닥락성의 초등학교에 정수시설과 정수기 설치를 지원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양국간 문화, 나눔의 교류가 중단되자 외무부를 통해 자전거를 전달하게 됐다.

진성스님은 자전거와 함께 전달된 친필 서신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양국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달리면서 아름다운 세상보기라는 주제로 전달된 자전거를 통해 전북과 닥락성의 교류가 이어지고 코로나 사태 종료후 아름다운 만남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사)JIVEC 전북베트남교류증진협의회(이사장 회일스님. 참좋은우리절주지)를 통해 전북과 베트남 닥락성과 우호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한글 학당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 경제, 농업, 기술, 노동자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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