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청계동 43번지에 건설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는 11월 13일 사회복지시설 녹향원 가족의 새 보금자리 ‘Dream House’ 준공 및 입주식을 진행했다.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는 11월 13일 사회복지시설 녹향원 가족의 새 보금자리 ‘Dream House’ 준공 및 입주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 및 시의원(김학기, 윤미근, 이랑이), 장태환 경기도의원 등 지역 기관 대표자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무상행 신도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차원에서 엄격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유일한 장애인거주시설로서 괘적한 환경을 갖추고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관계자들에게 격려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그동안 녹향원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위험 및 안전사고 등을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보금자리 ‘Dream House’ 숙원 사업이 원만회향 되기까지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녹향원 가족 모두가 지금보다 더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녹향원 김나현 원장이 보고한 경과에 따르면 녹향원 조성비는 국비 6억 2800만원, 도비 6억 2800만원, 시비 2억원, 자부담 1억 7501만원 등 총16억 3101만원이 소요됐다. 의왕시 청계동 43번지에 건설됐으며, 대지면적 1,286㎡( 389평), 건축 연면적 753.15㎡( 228평)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됐다. 특히 장애거주인 개별생활이 보장되는 다인실 위주의 유니트 형식으로 구조되었으며, 공용공간으로 체력단련실, 상담실, 의무실, 자원봉사자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녹향원 측은 “언제나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며, 행복공동체 구현하기 위한 운영 철학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 청계사 대중들이 동화선사에 김 대중공양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의왕 청계사는 올해 연초 중국 코로나19 확산시 중국 동화선사에 마스크를 전달한 답례로 중국 동화선사로부터 마스크 10만장을 전달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한 감사답례로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을 비롯한 전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선사 스님들에게 김을 대중공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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