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불교음악상 수상자 선정

사진 왼쪽부터 오해균 단장, 안승철 씨

올해 불교음악인상에 오해균 가릉빈가소리 찬불공연단장이 선정됐다. 불교음악신인상은 안승철 지휘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해균 단장은 척박한 찬불가요 분야를 개발하고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릉빈가소리 찬불공연단 단장으로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20여 년간 찬불가수를 배출했다. 또 찬불가요 130여곡을 발표해 불음을 널리 홍포하고 불교문화포교에 앞장섰다. 이밖에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전국 주요 군 법당에서 위문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불자와 국민들이 찬불가요를 접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불음홍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불교음악신인상에는 안승철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불심이 신실한 국제포교사이자 불교음악가이며 불교음악원 지휘자로 복무하여 불교음악원 창단과 단체의 안정에 기여했다. 2016년 신작찬불가 최우수상자이며 현재는 조계종 봉국사 지휘자로 꾸준한 활동을 통하여 불교음악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영상은 12월 초 진행되는 ‘2020 불교문화대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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