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1일 수상작들 발표
코로나 영향 분석·대안 제시
셀프 힐링 위한 정보도 담아
대상에는 BBS ‘서릿달동안거’

5월 27일 부처님오신날 특집호에 게재된 '포스트코로나&불교'.

코로나19 확산 이후 본지가 기획 보도했던 코로나&불교연속 시리즈가 제28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111128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우수상으로 신성민·노덕현·송지희 기자의 코로나&불교연속 시리즈 보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지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 이후 불교계가 나아갈 방향을 분석하는 일련의 기획 기사와 코로나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정보성 기사를 특집 기획 형태로 연속 보도했다.

527일 부처님오신날 특집호에 게재된 포스트코로나 & 불교는 코로나 시대에서 불교의 상황을 진단하고, 사찰·재정 수행·전법 복지·마음케어 기후변화·환경 분야서 불교가 어떻게 대응할 지를 살폈다.

930일 본지 창간26주년 특집호에는 코로나19 이후 불교계 변화를 주제로 불교계 오피니언 리더 100(출가자 50·재가자 50)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특집 기획으로 제작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소장 등 전문가 3인과 함께 불교계 언론 최초로 언택트 대담을 진행했다.

4월 한달 동안 제작·보도했던 '마음방역·셀프힐링'은 코로나 우울, 분노가 확산됨에 따라 불자와 국민들이 스스로 마음·심리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성 기사로 구성됐다.

올해 28번째를 맞이하는 불교언론문화상에는 총 30작품(방송 17, 신문 7, 뉴미디어 3, 특별 3)이 응모·접수돼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BBS서릿날동안거가 선정됐다. 방송부문 TV최우수상에는 KBS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4부작이, 라디오최우수상에는 BBS코로나19 극복발원 BBS 8시간 특별 생방송 아름다운 보시, 우수상에는 BTN‘[라디오] 그대에게 이르길 운성입니다가 수상했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에는 불교신문의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기획 무소유의 향기를 찾아서가 이름을 올렸으며, 뉴미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유튜브 불로잡생과 한마음선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마음꽃TV’가 선정됐다.

불교언론인상에는 김종현 불교평론 제작위원이, 특별상에는 독립단편영화 크리스마스의 제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28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은 113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해 축소·진행되며, 조계종 홍보국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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