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깃든 쇳물, 강원 철불’展
전시 기간 2월 말까지 연장
‘나만의 철불 ~ 만들기’ 체험도

특별전에 전시되는 약사불.

 

국립춘천박물관(관장 홍진근)은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불심 깃든 쇳물, 강원 철불’의 전시 기간을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8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37일간 발생한 휴관 기간을 고려한 조치다.

‘불심 깃든 쇳물, 강원 철불’ 展은 강원 지역에 다수 남아있는 철불만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춘천박물관이 지난 3년간 지속해왔던 철불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집성한 ‘소장품 연구보고서Ⅲ-강원지역 철불의 과학적 조사·분석 보고서Ⅰ’을 전시 개최에 맞춰 발간한 바 있다.

지난 60여 일 간의 전시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찾아 특별전을 관람하였으며, 특히 철불의 내부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도록 조성된 전시 공간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또한 전시와 함께 준비한 <나만의 철불 수호신 만들기> 체험도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별전은 국립춘천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되며, 연장된 전시 기간 동안 <나만의 철불 수호신 만들기> 무료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 4시(2회)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회당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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