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10월 22일 대구의료원에 사찰음식 도시락 전달

정암사 불자대중들이 10월 22일 대구의료원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 정암사가 코로나 19사태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정암사(주지 대현)는 10월 22일 대구의료원 (병원장 유완식) 라파엘 웰빙센터에서 의료진에게 사찰음식 도시락 4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정암사에서 마련한 도시락은 17년간 지역봉사활동을 하는 주지 대현스님이 코로나19퇴치에 힘쓰고 있는 대구의료원에 도움을 주기위해 제안하며 마련됐다.

대구의료원에 전달된 사찰음식 도시락은 진묘 총무 스님과 배태순 불자 등 신도회 봉사자 10여명이 준비했다.

정암사 주지 대현스님은 “코로나19 사태동안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한끼의 식사라도 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찰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유완식 원장은 “스님들을 비롯한 불자들이 전해준 음식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의료진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퇴치와 환자보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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