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 기도 이어 가며 수행정진 할 것

문화 전법도량 홍법사가 개산 17주년을 맞아 나한상 제막식을 봉행하고 정진을 다짐했다.

홍법사(주지 심산)1025일 대적광전에서 개산 17주년 나한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나한상 제막을 통해 주지 심산 스님은 정진하는 도량으로 거듭 날 것을 천명했다.

심산 스님은 이번에 새롭게 나투신 나한존자는 경전 독경과 공부에 있어 최고를 상징하는 분이시다앞으로 신행을 더욱 열심히 하고 공부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는 경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한존자상이다“16나한 존자 가운데 법화경을 들고 공부를 하는 모습이다오늘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도 수행하고 공부해 모두 미래 부처님으로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홍법사 나한상은 제14 비나바시 나한존자이다. 불사 시기는 복장 유물인 <묘법연화경>에 따라 1630~1650년으로 추정한다. 나한상은 의자에 앉아 <법화경>을 독경하는 모습으로 보기 드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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