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어린이구호단체 NGO

(사)굿월드자선은행(대표 덕문)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 위한 감염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굿월드자선은행.

굿월드자선은행은 10월 20일과 22일 강원도 속초시 10개 유치원 어린이 555명과 고성군 11개 유치원 어리니 172명에게 손세정제 900개를 전달했다. 물품들은 조계종 영랑호 보광사 하심회의 나눔봉사 일환으로 각 유치원에 전달됐다.

최태순 하심회 회장은 “속초 영랑호 보광사 거사님들의 신행 모임인 하심회는 그동안 국내 봉사 뿐만 아니라 굿월드자선은행이 교육지원 활동 중인 필리핀 산페드로 쓰레기마을에도 찾아가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굿월드 자선은행과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 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보광사가 소재한 강원도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보건 교육을 위한 손 세정제를 나누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눔봉사에 나선 속초 영랑호 보광사 하심회.

손 세정제를 전달 받은 각 유치원 선생님들은 “요즘 유치원에서 손 씻기 교육은 아이들이 등원할 때, 수업시간 전후, 뿐만 아니라 간식과 점심시간 전후에 꼭 진행하는 필수 교육”이라며 “굿월드자선은행에서 지원한 손 세정제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더욱 철저한 위생교육과 보건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손세정제 전달은 굿월드자선은행이 지난 9월 전라북도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2100개 규모의 전달식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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